제목 어깨와 목, 담 걸린 것 같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일 수 있어
작성자 참**
22-06-10 | 3,727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20609516689?OutUrl=naver [859]



어깨와 목은 공부나 일에 집중할수록 자기도 모르게 굽거나 앞으로 숙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일어날 때 뻐근하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칭을 통해 해소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음 날 일어났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만성적인 압통이 생겼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로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이 뭉치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발생한다. 
어깨와 목에 잘 생기지만 허벅지, 종아리, 팔 등 전신 모든 근막에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근막동통증후군은 특정 부위를 만졌을 때 쌀알같이 단단하게 뭉쳐지는 것이 느껴지고 그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 곳을 눌러 잘 풀어준다면 집에서도 통증을 개선할 수 있지만 어깨 부위에 생긴 통증유발점을 찾기가 쉽지 않고 
잘못 자극할 경우에 통증이 매우 심해져 운동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수기로 근막과 근육의 긴장 완화를 도와주므로 효율적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평소에 많이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근막동통증후군 예방을 위해 생화라 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앉아있을 때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근육을 길게 늘려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한 자세로 오래 머무는 것을 지양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움직여줘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미사튼튼병원 척추센터 김영근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은 운동보다는 잘못된 자세나 잦은 사용으로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손상을 입으면 발생하기 쉽다”라고 말하면서 
“통증 부위가 목이나 어깨가 많으므로 신경이 눌려 두통까지 나타나기도 하므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