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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두통·어지럼증·손발 저림,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법은? 등록일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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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을 자주 겪는 이들이 많다. 가끔씩 찾아오는 두통은 약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유 없이 간헐적으로 두통이 찾아오고, 어지럼증이나 손발 저림 증상을 느낀다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오게 되면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뇌졸중은 재활도 힘들고 일상생활 복귀가 어렵게 되면서 환자 본인도 힘들 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까지도 고통스럽게 만들어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특히 발병 환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치명적인 질병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으며, 나이에 따라 2배 증가하기도 한다. 또, 고혈압 발생률에 비례하기 때문에 겨울에 많이 발병하기도 한다.

뇌졸중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가 있는 경우도 해당되며 평소 두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증상이 있고 술, 담배를 하는 50대 이상의 성인이 해당된다.


이에 미사 튼튼병원 신경과 이유진 원장은 "뇌졸중은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며 "평소 두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을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유진 원장은 "뇌졸중의 가장 원인이 되는 고혈압을 관리하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며 "흡연은 뇌졸중의 지름길이므로 금연, 금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폭염으로 에어컨 실내온도를 과하게 낮추는 경우 실내 실외 온도차가 10도 이상 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온도 차이로도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온도 차이는 우리 몸의 혈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냉방병이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