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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 연골 손상 “관절내시경으로 진단과 동시에 시술 가능” 등록일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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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거주하는 주부 김숙자(43세) 씨는 오래전부터 무릎에서 ‘퍽’하며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무릎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고 무릎 연골 손상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숙자 씨의 상황은 단순한 보존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아 전문의와 상의 후 무릎 연골 손상을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무릎 연골 손상을 치료하는 관절 내시경이란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관을 어깨나 무릎관절, 발목관절 내부로 삽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최소한의 절개로 내시경을 삽입해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직접 보기 때문에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T나 MRI 등 정밀진단으로 발견하지 못한 원인 모를 통증 및 관절에 물이 자주 차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된다. 이외에도 장시간에 걸쳐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오랜 시간 보존적 치료인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효과가 없을 때도 고려해볼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수술부위를 칼로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 출혈이 적고 합병증 발병률이 낮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환자의 경우에도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볼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윤영현 원장은 “관절 내시경은 관절경으로 관절 안쪽을 확인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흉터가 적어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인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원장은 “관절내시경 수술은 최소침습으로 흉터 없이 진행되며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상 연골 봉합, 견관절 재발성 탈구, 회전근개 봉합까지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관절내시경은 멍, 붓기,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