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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힘줄 파열 유발하는 어깨 충돌증후군, 예방과 초기 치료 중요…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 위험 등록일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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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으면서도 불안정한 특징을 가진 관절은 바로 어깨다. 흔한 어깨 통증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어깨 충돌증후군'은 20~3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특정한 직업군에서 빈번하게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어깨 충돌증후군이란 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견봉과 팔뼈(상완골) 사이가 좁아져 팔을 들어 올릴 때 충돌과 마찰이 발생, 회전근개 힘줄이 손상되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원인은 ▲칠판에 글씨를 쓰는 선생님처럼 팔을 들고 휴식 없이 해당 동작을 반복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노화로 인한 60대 이상 노년층 등이 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와 같이 외상을 당한 경우에도 증상을 호소한다.


어깨 충돌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깨 높이까지 팔을 올릴 때, 머리 위쪽에서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팔을 들 때 어깨에서 걸리는 느낌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아프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하루 종일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이 있다.


이에 서울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진 원장은 "어깨 충돌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거나 외상 후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초기일 경우 소염제와 관절주사치료, 도수치료, 근육 스트레칭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며 초기에는 도수치료로 진행하고, 질환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틈틈이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