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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 통증 유발하는 일자목 증후군, 초기에 잡아서 디스크 예방해야 등록일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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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마트폰이나 pc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누구나 한 번쯤 목 통증을 겪어봤을 것이다. 일시적인 목 통증은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통해 호전이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목 통증을 느낀다면 목디스크나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거북목 증후군)은 실제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있는 이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꼽힌다. 따라서 평소 자가진단 방법을 알아둔 뒤 이상 증상이 계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


거북목 증후군(일자목 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의자에 앉을 때, 머리가 상체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는 게 느껴진다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친 편이다 ▲일상생활에서 목덜미가 뻐근하면서 아프다 ▲뒷골이 당기고 편두통을 자주 느낀다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뒤척거린다 등이 있다.


우선 거북목 증후군의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방치하는 경우 목디스크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목뼈는 본래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로 정상적으로 커브를 나타내야 한다. 그러나 목뼈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일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되면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져 외부 충격이 신체에 그대로 가해지고 디스크 퇴행을 촉발할 수 있다.


이에 구로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최원석 원장은 "일자목 증후군은 치료 시 생활습관 교정, 도수치료 등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며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도 프롤로 주사,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 원장은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올려야 하며,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고 시간 날 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