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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갑자기 무릎이 아픈 퇴행성관절염,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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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 거주하는 A(64세)씨는 무리한 집안일로 예전부터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찌릿한 느낌을 받고는 했다. 갑작스러운 증상이 아닌 오래전부터 겪어온 현상이라 나이가 들어 느끼는 통증이라고 가볍게 넘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져 병원을 찾았고 '퇴행성관절염'을 진단받은 후, 현재 의료진과 자신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숫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A 씨처럼 60세 이상의 고령의 여성중 절반이 관절염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환자들이 단순 통증이라고 생각해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무리를 하지 않아도 다리가 붓는 느낌, 밤에는 통증으로 쉽게 잠들 수 없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한다면 충분한 휴식,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다.


그러나, 이미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질환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공관절이란 손상된 무릎뼈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에 특수 금속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과거 관절수술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재수술의 우려를 보완한 수술로 환자의 뼈 모양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오현섭 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은 말 그대로 무릎 관절을 인공의 것으로 아예 바꿔주는 것이다"며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상당히 까다로운 수술이지만 환자에 따라 10~15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한 인공관절로 삶의 질을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뼈의 모양까지 바로 잡아줌으로써 통증을 제거해 보행까지 편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휘어 있던 다리 관절이 곧게 펴진다"고 말했다.


그는 "퇴행성관절염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로 의료진의 숙련도, 임상경험이 중요한 만큼 병원을 선택할 때는 최첨단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