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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봄 산행 낙상사고,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필요해 등록일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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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는 봄이 돌아왔다. 봄을 만끽하려 산행을 가는 이들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봄 산행은 일교차로 인해 등산로가 젖어있는 경우가 많아 미끄럼 사고나 낙상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마 전 봄 산행을 떠났던 주부 A(65세)씨는 산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가벼운 통증을 느꼈으나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어 곧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 일어날 때 등 쪽 통증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고 '척추 압박골절'을 진단받았다.


척추 압박골절이란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이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 산행 도중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낙상사고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만약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산행 시 사소한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 압박골절의 주요 증상으로는 급격한 허리 통증,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가슴, 아랫배, 엉덩이까지도 고통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기도 한다.


등산 후 하산할 때는 걸음걸이를 넓게 하거나 뛰어서 빠르게 내려가는 등의 큰 움직임은 피해야 한다. 산행을 하다 넘어진 후 몸에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에 즉시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2~3주간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게 된다.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환자의 증상, 통증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의정부 참튼튼병원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 내린 후 개별 맞춤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움말 :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권오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