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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봄철 허리디스크 주의보, “야외활동 시 부상에 주의해야” 등록일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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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 등산을 하지 못해 봄을 기다렸던 40대 A 씨는 따듯한 날씨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허리 통증을 느끼고 급하게 하산했다.


병원을 찾은 A 씨는 평소에 허리 운동을 자주 하지 않았던 탓에 겨울 동안 척추가 수축되었고 갑작스러운 산행 등 격한 움직임에 척추에 부상을 입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봄철에는 A씨처럼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경직된 척추를 갑자기 운동시켜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으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누워 있을 때 다리를 들어 올리려고 시도하면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다리를 올리기 매우 힘들어한다는 점이 있다. 처음에는 허리만 아프지만 통증이 심해지면서 엉덩이나 다리까지 저릿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허리디스크는 서거나 누웠을 때보다 앉을 때 신경을 더욱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경석 원장은 “보통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마비가 오는 10% 이내의 환자들은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허리디스크 증상과 나이, 통증 정도에 맞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신경차단술, 경막외강 감압신경성형술, 도수치료, 무중력감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이 중에 자신의 통증과 디스크 진행 단계에 가장 잘 맞는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조 원장은 “봄철에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에 힘을 쓰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한번 허리디스크를 치료했다고 해도 평소에 바른 자세를 취하고 허리 근육 강화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