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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 “수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등록일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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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실내에서 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고 책상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인들에게는 허리디스크는 고질병과 같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뼈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잘 발생한다.


과거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는 사람들은 노인이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빠르면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연령층도 허리디스크에 걸린다.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수술을 생각하기 쉽지만 평생 사용해야 하는 허리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허리디스크를 수술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경석 원장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허리디스크 환자 중에서 수술을 하는 환자는 10% 정도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신경성형술과 같은 비수술치료를 우선 시도한다. 신경성형술은 특수 약물을 카테터라고 불리는 작은 관을 통해 유착된 신경에 삽입하여 신경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와 같은 비수술치료는 허리디스크 수술 후 피부층이나 신경 등이 들러붙어 유착 현상이 생겨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척추수술 실패 증후군 환자의 경우도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아픈 경우,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서거나 걸으면 편해지는 경우, 누워서 다리를 올릴 때 많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 등이 있어 이에 해당할 경우 다리 근력이 저하되거나 마비가 생기기 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