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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퇴행성관절염, 증상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져 등록일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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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12만명에서 2018년 116만 명으로 환자가 증가하며 매년 약 4%씩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관절염으로 수술을 하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반드시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같은 퇴행성관절염이라도 증상과 통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상준 원장은 “연골, 활액낭, 인대, 힘줄, 점액낭, 근육 등 이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염이 발생하는데 어느 부위에 원인이 있는지에 따라 면밀하게 진단받아 치료를 달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을 조기에 진단받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을 시킬 수 있다. 그러나 관절염 진행이 상당하여 연골이 많이 닳아 다리가 변형되었다면 자가연골재생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가연골재생술은 무릎 연골이나 무릎 관절염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연골 손상 부위에 지방줄기세포를 도포하여 연골 자체의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많이 시행되고 있다.


관절염의 증상은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관절이 압박 당하는 느낌이 드는데 진행이 오래되어 다리가 휘는 현상이 있는 경우, 일어서려고만 해도 아픈 경우, 잠자리에 누웠을 때 허벅지가 시려 잠을 이루기 힘든 증상처럼 일상생활조차 힘들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 방법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직접 병변 부위를 진단하고 동시에 수술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손상된 무릎뼈를 제거하고 특수 금속 재질의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수술이 있다.


관절 수술 후에도 재활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