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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일자목과 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해 등록일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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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시선보다 아래에 두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쭉 빼놓고 있는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 자세는 무의식적으로 좋지 않은 습관으로 자리잡기 쉽기 때문에 목뼈 모양을 수직으로 점점 변형시킬 수 있다.


원래 우리 몸의 경추는 C자 형태의 커브 모양을 가지는 것이 정상인데 목뼈가 수직으로 바뀌면 충격 완화 기능이 약화되고 외부 충격이 그대로 목, 어깨에 미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일자목 증후군 또는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어깨와 뒷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 뒷골이 당기고 편두통을 느끼는 증상,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 근육이 뭉치는 증상, 한쪽 팔이 자주 저리며 뒷목이 뻐근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도근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일자목 증후군 환자의 60%가 1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젊은 층 환자이다”라고 말하면서 “오래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 모니터 사용 시간이 긴 직장인,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연령층은 그대로 방치하면 목디스크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목디스크로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경추의 C자형 커브가 일자 형태로 바뀌는 변형이 아직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온열치료, 도수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목디스크 예방이 중요한 점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이며, 일상에서 주의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추 관절을 변형시키는 엎드리는 자세를 피하고 모니터를 시선보다 아래에 두고 1시간에 한 번씩 기지개 등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