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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원인 다양한 두통, 자주 발생하면 병원치료 필수 등록일   2021-08-02

두통의 발생 원인은 다양해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부터 접근해 동반 증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일반적이다.


국민 10명 중 8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두통은 원인 질환이 없는 일차성(원발성)과 질환으로 발생하는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은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려 심리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편두통보다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평소와 달리 심하면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차성은 일차성 보다 발생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치료하면 증상이 크게 좋아질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통증클리닉 문수영 원장[사진]은 "두통은 주로 감염질환, 뇌혈관질환, 약물이나 특정 물질로 발생한다"면서 

"특히 두통과 언어 장애, 감각 이상, 편측 마비 등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이 원인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두통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기저환자에서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찾는 게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문 원장은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은 뇌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정밀 검사를, 

어깨통증과 손과 팔이 저리는 현상이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