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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지럼증 반복된다면, 단순한 어지럼증이 아니라 원인 질환 찾아야 등록일   2021-10-18

어지럼증은 앉아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서 일시적으로 느끼게 되는 경우나 너무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오래 하다가 겪는 경우 등 
살아가면서 한번 쯤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보통 성인 인구의 25%가 어지럼증을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보통 어지럼증은 한 번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가 보내는 이상 신호이거나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어지럼증은 크게 중추성 어지럼증과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뇌혈관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방치할 경우에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즉 뇌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거나 뇌혈관이 파열되어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뇌졸중 발생 전 약 10%의 환자에게 나타난다. 
특징은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석증과 전정신경염이 있다. 
뇌혈관 질환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지만 치료하지 않는다면 장기간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균형감각 재활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균형감각 재활치료법은 개개인의 어지럼증 원인과 증상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성 어지럼증이나 약물 치료 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고려하기에 적절하다.
만성화된 어지럼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고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초기에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고 사회적 우울감, 불안감이 동반되어 정신적으로도 고통스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