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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재택근무 후 뻐근한 목과 어깨… ‘근막동통증후군’ 증상은? 등록일   2021-11-01

공부를 오래 한 자리에 앉아서 하거나 직장에서 바빠서 일어나지 못하고 몇 시간만에 일어났을 때 몸이 뻐근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우리 몸은 한 자세로 가만히 있을 때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자주 움직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시적인 근육통이 나타났을 때는 스트레칭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재택근무 때문에 더욱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아 목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송호 원장은 “대표적으로 근막동통증후군은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가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진 상태를 말한다”라고 말하면서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있는데 이 부위에 자극이 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하면 근막동통증후군은 우리가 흔히 “담이 들었다”라고 말하거나 “근육이 뭉쳤다”라고 말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방치를 하다가는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의 과도한 긴장이 반복되면서 신경 반응 역치가 감소하게 되어 작은 스트레스에도 금방 근육이 경직될 수 있고
만성화될 경우에 근력 약화, 오십견, 목디스크와 같은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신체 모든 근막에 생길 수 있지만 목과 어깨에 생길 경우에는 두통이 나타날 수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근막동통증후군 치료는 통증 유발점을 정확히 찾아 주사를 놓는 치료법이 대표적이다. 
근육을 손으로 만질 때 쌀 알갱이처럼 통증 유발점이 만져지는데 혼자 지압점을 잘못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