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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팔 들어올리기 힘든 통증 계속된다면...'어깨충돌증후군' 살펴봐야 등록일   2022-09-27



사람들이 건강할 때는 어깨관절이 움직이고 있는지 잘 모른다.
그러나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 항상 관여하는 것이 어깨관절이다.
심지어 걸을 때도 어깨 관절은 움직임을 가진다.
움직임이 많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만큼 어깨관절은 부상에도 취약하다.

어깨에는 견봉이라는 뼈가 관절을 처마처럼 덮고 있다.
팔을 위로 들어 올리게 되면 견봉과 팔을 움직이게 하는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만나게 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선천적으로 뼈가 기형이거나
회전근개에 손상이 있는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견봉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결리는 느낌과 함께
소리가 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를 위로 올리는 동작을 장시간 하는 강사나 어깨 사용이 많은 테니스, 야구, 골프와 같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회전근개와 견봉이 부딪히며 나중에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하고 통증으로 인해 돌아눕거나
잠을 청하기 힘든 경우도 있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 발견해 2차적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요법과 약물, 주사 등 일반 치료를 하며 어깨 사용을 줄여야 한다.

만약 상당 기간 진행이 되고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관절강 내 주사 치료를 통해 줄일 수 있다.
그럼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도움말 :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송광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