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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측만증,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 '초기 치료해야' 등록일   2023-06-09



관절은 우리 몸의 대들보로 모두에게 중요하다. 특히 올바른 성장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청소년기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중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조기 발견/관리가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S'자 혹은 'C'자 모양으로 휜 만곡 상태를 의미한다.

흔히 10대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새 급속히 진행되곤 한다.


척추가 기울어 어깨의 높이나 가슴의 크기, 등을 수직으로 굽혔을 때

날개뼈의 높이, 좌우 골반의 높이가 다르게 보인다.


성장기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성장에 장애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퇴행성 디스크, 요통,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한 원장은 "초기에는 외형적인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방치하면 한쪽 어깨가

처지거나 드이 비틀린 상태로 굳어 성인이 돼서도 만성요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라면서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어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경우 성장이 원활하지 못해 키가 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 주위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소화불량, 숨쉬기 힘든 증상 등 다른 신체에 영향을 주는 것도 문제"라면서

"특히 청소년기에 외형적인 이상으로 정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집중력 저하에 따른 학습 능력 감소,

급격한 기분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한 원장은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서는 척추가 굽은 정도에 따라 도수치료나 보조기치료, 운동치료를 비롯해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도수치료는 손과 도구를 통해 틀어진 척추를 잡아주고 눌린 신경을 해소해 다양한 다양한 척추관절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치료 과정에서 신체의 밸런스 및 근육의 불균형까지 교정하게 돼 근골격계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센터 김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