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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현대인 목 건강 위협하고 있는 목디스크...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22-06-14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있으면 흔히 일자목이 된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 경추의 모양은 원래 일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 원래 경추는 C자형 커브를 유지하고 있다.
이 커브 덕분에 경추는 외부 충격에도 완충 작용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 신체에서 무거운 머리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목을 숙이거나 빼고 있는 자세는 일자목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경추 형태가 일자로 변하면 경추에서 느끼는 하중은 분산되지 못하고 2~3kg 가량 더 무겁게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목 주변 근육, 인대 등에도 부담을 주게 되고 어깨 근육까지 무리하게 되어
목과 어깨에 뻐근한 통증을 야기시킨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수핵이 퇴행성 변화를 거쳐 돌출되고 신경을 눌러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목을 숙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목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듯한 느낌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뒷목과 어깨 뿐만 아니라 팔, 손가락 등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이싿.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의사의 진단 하에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관절이나 척추 불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만성 질환자가 노년층 환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마사지와 달리 강한 힘으로 신체 균형을 바로 잡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해부학적 전문 지식과 많은 임상 경험이 필요함브로
무분별한 치료는 지양하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거쳐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대영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