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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관절] 참으면 참을수록 병 되는 회전근개파열 증상과 치료법은? 등록일   2022-07-18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에 있는 4개의 힘줄 근육이다. 주로 어깨 힘줄을 다치는 경우는 과도한 힘을 쓰는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일반인들도 많이 겪는다.
어깨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계속 사용이 되고 있을 만큼 잦은 빈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중에서도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올 수 있어 중장년층이라면 큰 충격이 없어도 조직이 약해지면서 회전근개파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최근 테니스나 야구와 같은 야외 활동을 취미로 배우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면서 운동 부상으로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생기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은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며 초기에는 팔을 들어올릴 때만 통증이 생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을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센터 이호규 원장은 “회전근개파열 통증은 밤에 더욱 심해져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해 일상 생활에 크게 영향을 준다”라고 말하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근력 약화가 동반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회전근개파열을 진단하는 방법은 X-ray 촬영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 하에 더욱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 초음파 촬영이나 MRI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진단 후 파열 크기와 상태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는데, 심각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 복용,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이 있다.

힘줄이 완전히 파열된 경우이거나 오래 방치했다면 파열 부위를 직접 봉합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정확한 수술을 위해서는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로 직접 병변 부위를 관찰하게 되며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 과정을 통해 어깨 안정성을 회복하고 근력을 점진적으로 키워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게 되면 파열 부위에 변성이 발생해 다른 부위까지 파열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어깨 통증과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