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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어깨 통증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자세교정 등 예방습관 중요 등록일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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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겪는 이들 대부분이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목 통증을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근육통증질환이다. 

구리 참튼튼병원 홍상수 원장에 따르면 이 질환은 보통 어깨, 목, 등, 허리에서 자주 발생한다. 단순 근육통, 피로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근막동통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동작, 과도한 근육 사용 등이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목이 당기는 등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며 어깨 통증으로 인해 팔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허리나 엉덩이 근육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두 부위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발생 초기에 대처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쉽게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 정도가 악화된 경우 도수치료, 마사지, 주사치료를 비롯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의 경우는 척추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로 잡아주고 신경 손상의 회복을 돕는다. 

전문가 손을 이용해 물리적인 힘을 가해 척추 불균형을 교정하고, 주변 근육과 인대 등을 마사지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전문성과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비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 신경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질환이 발병하지 않도록 평소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상시 자세교정이 중요하다. 

책상의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는데 컴퓨터 모니터와 눈이 수평이 되는 높이가 적당하다. 또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시켜야 하며, 다리를 꼬거나 책상에 팔을 대고 손으로 턱을 받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습관적인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