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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 방치 시 허리디스크 위험 등록일   2022-05-30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볼 때 S자형 곡선 모양이다. 하지만 정면에서 볼 때 일직선이어야 하며, 좌우로 휘어지면 비정상이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 방향으로 기울인 상태로 오래 앉아있을 수록 척추 변형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척추를 정면에서 볼 때 좌우로 10도 이상 휘어진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X레이로 간단히 알 수 있다. 평소 어깨 높이가 달라서 한쪽 어깨에서만 가방 끈이 흘러내리는 경우, 등이 돌출되거나 가슴이 비대칭인 경우, 
팔 길이가 다른 경우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참튼튼병원 척추센터(대구) 정연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방치 시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도 저하된다. 
이렇게 되면 외부 충격의 영향을 받고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발생해 허리디스크로도 발전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척추측만증 초기에는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변형 각도가 작아도 통증이 있으면 신경 내 다른 이상이 있을 수 있어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처음에는 좌우로만 휘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진행될수록 3차원 변형이 발생한다. 
정 원장에 따르면 골반과 갈비뼈까지 전체적으로 체형이 변화하며 척추 주변 근육, 인대, 신경과 더불어 심장과 폐를 압박해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발병 초기라면 도수치료나 운동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도수치료와 함께 일상 생활습관의 개선도 중요하다. 

정 원장은 "평소 어깨와 팔의 힘을 빼고 허리를 곧게 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이를 위해 책을 볼 때 독서대를 사용하고 모니터 높이를 약간 높게 두는 것도 도움된다"고 설명한다.